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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자전거길 현재 상황 / 안양천 자전거도로] 자전거 일부 탈 수 있습니다 Feat. 안양천 자전거도로 8월 17일 상황

쓰렌다나 2020. 8. 17. 16:01

필자는 어제 8월 16일부터 오늘 17일까지 따릉이를 타고 안양천 일대를 주행했다.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안양천 자전거도로 이용이 거의 불가능했는데, 이제 거의 복구가 되었다.

일단 목동에서 마곡까지 상황을 보면,

나이아가라호텔을 중심으로 아직까지 안양천과 한강이어지는길은 복구중이다.

멀리서 안보일 것 같아서 확대해서 찍어봤다.

일단 나이아가라 호텔을 기점으로 포크레인이 자전거도로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진행요원들이 자전거 라이더들을 멈추게 하고 돌아가라 하는데, 막무가네 라이더들은 진행요원들을 무시하고 그냥 가기는 한다.

그래서 목동에서 마곡쪽을 가려면, 안양천 자전거도로 이대목동병원이 보이는 위치에서 선유도로 길을 건너와서 마곡으로 이동을 해야한다.

아직까지는 백프로 복구작업이 끝난게 아니라 진흙들이 도로위에 말려져있다.

그래도 자전거를 탈 수는 있는 상황이라 어제와 오늘 기준으로 수많은 자전거들을 볼 수 있다.

선유도 안양천길로 수많은 라이더들이 쏠려 있어 어린아이들이 타기에는 좀 위험할 것 같다.

어쨋든 현재까지 한강에서 목동 안양천으로 갈라지는 길은 봉쇄되었다. 웬만하면 가지 않기를 바란다.

그래도 마곡 한강자전거도로까지는 깨끗하게 복구된편이라 흙탕물 튀기지 않고 자전거를 탈 수 있다.

다행히 필자 화사 근처까지 도로도 깨끗해서 내일부터는 안양천 자전거도로를 통해 출근이 가능할 것 같다.

물론...

선유도 다리를 건너야 해서 10분 추가되는게 함정...

그리고 당산과 국회의사당 그리고 여의도로 이어지는 길은 오늘 점심에 갔다오니 거의 복구가 되었다.

그래서 점심에 아내와 대흥역에서 점심먹기로 했는데, 별무리없이 대흥역 근처까지 자전거를 타고 왔다.

긴 장마가 이제 끝났으니 라이더+따릉이족들이 자전거 많이 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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